천주평화연합(UPF) 2지구(경기·강원)는 27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를 개최했다.

28일 천주평화연합(UPF) 2지구는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 DMZ HELP 센터와 세계평화학술인연합 제2지구가 국토지리정보원과 천주평화연합 제2지구가 후원해 진행됐으며 700(현장참석 40명, 온라인참석 660명)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창환 DMZ HELP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황보국 UPF 2지구/DMZ평화연대 회장의 환영사, 조명희 국회의원과 조인묵 양구군수와 최영준 통일부차관의 축사,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의 기조강연과 발표자들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의 “위성영상을 활용한 DMZ 연구 활성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1세션 : DMZ 접경지역에 대한 현안과 미래”, “2세션 : DMZ 지리지“를 주제로 6명의 발표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에서 DMZ와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DMZ와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가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난 DMZ와 접경지역의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어 하나 된 한반도의 찬란한 번영을 앞당기길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마쳤ek.

조명희 국회의원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여러 고견들을 참고하여 국회에서 위성정보를 활용한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DMZ 및 접경지역의 발전 등 관련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황보국 UPF 2지구/DMZ평화연대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 남과 북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번영의 비전과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황보국 UPF 2지구/DMZ평화연대 회장은 "DMZ와 접경지역의 미래를 접근해 가는데 있어서 국가 전략적 차원의 통합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남북평화와 번영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시대적 과제로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과 북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번영의 비전과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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