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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설치 후보지 재공고
  • 안승민기자
  • 승인 2021.03.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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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감도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말 제1차 유치신청마을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 부적격 결론이 나옴에 따라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재공고를 추진하고 있다.

31일 가평 장사시설 건립추진 위원회는 "이번 재 공모에서는 신청기간을 50일에서 60일로 연장하고 4개 시·군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의거, 안장능력에 필요한 최소면적 하산선을 60,000㎡이상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특성상 군부대, 요양원 등 단기간 거주 세대주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응모자격인 주민 동의율을 70%에서 55%로 완화했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 마을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40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유치지역은 120억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장례식장, 식당, 매점, 카페, 봉안용품 운영 등 수입시설운영권이 주어진다. 주변지역 및 해당 읍면에는 각각 130억, 150억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이 지원된다. 화장수수료도 각각 면제된다.

가평군을 비롯해 남양주, 포천시, 구리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30만㎡에 10기 내외의 화장로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진출입로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1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3년 9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과 토지보상을 거쳐 같은해 10월부터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 조성공사를 벌이고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시험운영 및 개장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그동안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경기 성남, 용인이나 강원도 춘천은 물론 인제, 속초 등 멀리 원정 화장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사업이다.

그러나 가평군 인구만으로는 이용률이 낮아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자 같은 처지에 있는 남양주·포천·구리시 등 인근 지자체에 공동 건립·이용을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동참 시·군의 인구는 약 110만여 명에 달하지만 화장장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자체간 행정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경기 동북부 4개 시·군 주민들의 복지증진이 한층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2019년 11월 가평읍 석봉로 191번길 65-84 일원, 1만6181㎡에 5,550기(봉안담 1,410, 잔디장 4,140)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가평추모공원을 개장하고 향후 2배인 1만164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민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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