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하남시의회에서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방미숙 하남시의회의장, 임일혁 광주시의회의장(사진 좌측부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양평군의회 제공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난 2일 하남시의회에서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동건의문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3개 시·군의회가 의지를 함께해 추진됐다.

공동건의문은 그 동안 공통 숙원사업이었던 경기 동부권 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건의사항이 담겨져 있다.

건의문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국도 6호선 및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주요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다. 

3개 시·군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련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각종 중첩규제로 제한되었던 경기 동부권의 지역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이번 공동건의문에 담긴 양평군·광주시·하남시의 80만 시·군민의 바람과 의지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3개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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