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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GWDC사업종료 "비현실적 설계, 말 뿐인 사업 결론”삼일회계법인 재무경제성분석 용역 결과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미흡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12.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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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시의회 정례회에서  "10년 이상 추진한 GWDC 핵심사업계획들은 <말 뿐이었다는 사실>이 재무경제성 분석 결과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하며, 강한 어조로 GWDC사업 종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영순 前 구리시장이 추진하던 구리월드디자인센터(이하, GWDC)사업이 삼일회계법인 재무경제성분석 용역 결과,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이 비현실적인 설계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내용을 배제한 채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박 前시장의 10여년간 추진했던 민간추진 GWDC사업은 무려 130여 억원에 이르는 시민혈세가 낭비한 꼴로 결론났다.      

25일 안승남 구리시장은 "결론적으로 10년 이상 추진된 GWDC 핵심사업계획들은 <말 뿐이었다는 사실>이 삼일회계법인 용역과정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밝혀지게 된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같은 GWDC사업이 사업계획의 미흡한 부분은, 지난 22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구리시 각종 현안에 대해 임연옥(나선거구)의원이 질의 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종료와 관련 질의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밝혀졌다.

안 시장은 GWDC사업 종료와 관련, 그동안 전개 과정에의 '삼일회계법인 재무경제성 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질의에 답변했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감도. 10여년간 시민혈세 130여억원을 낭비했다.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 민간사업자 측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민간 측이 미국 용역사에 의뢰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구리도시공사가 회계법인에 의뢰해 재무․경제성분석 용역을 시행하고 그 자료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제시함으로써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은 국내 법규에 맞지 않는 부분과 수지타산이 나오지 않는 비현실적 설계를 불가피하게 배제한 후, 일반적인 국내 도시개발 수준으로 수정하여 사업성 위주로 재무․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특히 민간 측에서 제작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용역을 진행하고자 주요 사업계획이 빠진 조감도 위주의 마스터플랜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결론이라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GWDC사업추진의 비현실적인 설계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5가지의 사업추진계획의 비현실적인 부분을 적나라하게 공개 지적했다.

안 시장이 구리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측의 GWDC사업추진 체계 및 담당기관별 역할 정립 미흡▶둘째 사업운영의 핵심인 디자인센터 운영사 미확보 ▶구리도시공사의 1단계사업 6천억원의 기채규모를 고려할 때, 수분양자 유치 지연 또는 실패 시 공사채 상환에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구리도시공사의 부도 우려 ▶사업부지에 대한 재무경제성은 확보되었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미흡으로 사업추진 어려움 ▶HD(Hospitality Design)산업은 이미 아시아시장에 중국와 인도네시아가 진출하였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시대변화 흐름에 맞는 사업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게다가 안 시장은 “GWDC사업의 핵심은 외국인투자자 유치와 더불어 2천 개 기업이 입주하고 연간 30회 이상의 국제적인 엑스포가 개최된다고 언급했으나, 이 또한 말뿐이었고 재무경제성분석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도 제출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안 시장은 "적자 영역으로 누구라도 투자를 꺼리는 마이스 컨벤션 분야와 관련, 누가 코엑스 규모보다 크다는 대형시설을 투자 ‧ 소유할 것이며, 연간 30회 이상의 국제 엑스포를 누가 책임지고 개최하는지에 대한 모든 근거자료에 대해서도 삼일회계법인이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K&C는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러한 정황상 민간측 준비상태를 고려해 볼 때,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불투명하고 아시아 HD(Hospitality Design)시장 선점이라는 이익의 상실과 코로나19 등 내외부적 환경을 고려했을 때 사업추진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고, 10년 넘게 전력하며 역점으로 추진해왔던 GWDC조성 사업은 끝내 종료를 선언하게 됐다”고 GWDC사업 종료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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