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2일 논평을 통해 "이석우 후보는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남양주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주한미군 철수에 동조하여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좌편향된 정책을 펴는 정치인’이라 지칭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후보

이는 지난 11일 언론보도에 따른 무소속 이석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후보를 ‘주한미군 철수에 동조하여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좌편향된 정책을 펴는 정치인’이라는 허위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김한정 의원과 43명의 국회의원들은 6조원이 넘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5배 인상 요구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선대위는 "이를 두고, ‘주한미군 철수 동조 의원,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좌편향된 정치인’이라고 말한 것인가"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비판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당연한 본분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미래준비 선대위는 "이석우 후보에게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정정을 요구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상호비방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로 함께 완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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