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이인희 최고위원은 3일  "4·15 총선을 앞두고 정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위헌적 비례위성정당이 법적, 제도적 허점을 뚫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김정화 공동대표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법무부에 미래한국당 정당해산심판 촉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24일에는 정의당이 미래한국당에 대한 정당등록 무효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고,

이달 2일에는 강신업 민생당 대변인이 손학규 전 대표 소송대리인으로 헌법재판소에 '미래한국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로써 미래한국당은 충분한 정책 연대를 통한 선거연대가 아닌 선거용 정당을 급조한 것이라는 국민적, 정치적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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