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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부서장 현장 소통회의…대표관광지 자라섬 활성화 모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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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매주 수요일 부서장간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처음으로 현장에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관심을 받았다.

25일 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 주재로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이번 첫 회의는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 관리방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현장 소통회의에는 국·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올해 초부터 백일홍 식재 등 자라섬을 꽃섬으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이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 부서별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그 책임에는 각 부서장이 중심이 되야한다”고도 강조해 책임성 있는 업무추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소통에서는 자라섬 서도, 중도(봄의정원)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비롯해 남도에 조성된 산수유, 이파나무 등 조망권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 다양한 남도 꽃길 조성 및 정원 경계 설치, 남도 입구 차량 통제, 각종 회의 및 행사 남도 개최 검토 등의 필요성을 야기했다.

또 가평역, 남이섬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 홍보물 배치, SNS을 활용한 홍보 방안 마련, 산책길 야자매트 및 포토존 추가 설치, 푸드트럭 등 먹거리 설치, 중도와 남도사이 주차장 및 정원 곳곳 쉼터 조성 방안 등의 의견도 도출됐다.

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묘목을 식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1단체 1꽃길 1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자라섬 중도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4000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금년 5월 처음으로 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과 만개한 철쭉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봄의 향연을 가을에도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부터 백일홍, 코스모스 보식관리를 비롯해 해바라기 1만5000본, 메리골드 4만본, 국화 4500본 등 테마공원 관리 및 주변 경관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이면 자라섬의 푸른빛 풀들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바뀌어 자라섬의 가을을 만끽 할 것으로 보인다.

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면적은 66만1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자라섬은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물에 잠기지 않게 됐으며 2004년 제1회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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