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창열(더민주, 구리2)의원은 16일 구리시 관내 8개 학교의 체육관 증축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7일 임창열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구리시 소재의 교문초, 구지초, 동구초, 수택초, 토평초 등 5개 초등학교와 구리여중, 토평중 등 2개 중학교, 서울삼육고 등 1개 고등학교의 체육관 증축사업 예산이다.

이번 예산은 경기도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임 의원은 “경기도 내 타 시군과는 다르게 건의하였던 8개 학교 모두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며 “내년도 예산에 공사비가 편성되어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실내체육관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공간을 조성하여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구리시의 경우 학교별 체육관 보급률은 56%로 도내 학교별 체육관 평균 보급률인 85%보다 낮은 상황이다. 

임창열 의원은 "이번 증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8개 학교 체육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끝마칠 예정"이라며 "2020년 연말까지 완공해 2021년부터 학생들이 체육활동이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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