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 연천군)

동두천시를 가로 지르는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이 된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 연천군)이 29일, 동두천의 중심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이 되는 신천은 국가의 통합, 관리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대응과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

동두천시의 신천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이 우려되던 하천으로, 수질오염과 악취문제로 오랜 기간 시민들을 괴롭혀왔다.

신천의 정비와 환경개선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지방하천으로 분류, 동두천시 의 재정, 관리로 근본적인 해결은 역부족이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김 의원이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을 만나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를 했고, 중앙부처 담당자들과 만나 협의를 걸치는 등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원 의원은 “2019년은 동두천 신천에 대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다.”라며“국토부를 통한 신천 국가하천 승격,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회의를 통한 양주시 축사 폐업,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등을 통해 오랜기간 동두천시민을 괴롭혀온 악취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아름다운 신천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은 올해 8월 중 국토교통부장관 고시 후, 내년 1월 승격되면 본격적으로 국가하천으로서 관리를 받게 된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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