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평등한 교육, 쌍방향 소통으로 배우는 교육, 스스로 터득하는 교육을 모토로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가치와 자질, 역량을 함양하는 민주시민교육이 남양주에서 열린다.

남양주민주시민네트워크는 "오는 7일 오후2시 평내도서관4층 세미나실에서 민주시민교육 전문가 초빙 간연회를 개최한다." 3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민주시민교육의 정의, 민주시민교육의 방법론'을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있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이다.

강연은 아산교육혁신포럼 전성환대표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권복희 활동가가 맡는다.  

우리집 민주공동체 운영 프로그램의 '우리집 헌버' . 조응천 국회의원(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경 시의원(맨 왼쪽, 신민철 남양주시의회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과사람들과 남양주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민주시민교육 사업에 공모, 선정된 '우리집은 민주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은 민주공동체' 프로그램은 ‘존중, 평등, 평화, 권리와 의무’의 네가지 가치에 대해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수업이다.

가정 안에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할 민주적 자질과 역량을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박은경 남양주시의회의원은 "가족단위의 참석과 입체적 수업방법론으로 매우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남양주에서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향후 진행되는 강연회와 토론회를 통해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스스로 터득하고, 평등한 관계 속에서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으로 시민속에서 더욱 잘 뿌리내리고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경 의원은 지난 2018년 남양주시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과 남양주민주시민네트워크와 교육과사람들의 민주시민교육팀을 이끌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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