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9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서 2019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폭발테러에 따른 대형화재 및 다수 사상자 처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훈련은 구리소방서, 구리시 등 22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등 4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방안, 재난 초기 효율적 현장대응 방안, 재난 발생 지역 관계자 및 시민들의 자력생존능력 향상 방안 등을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짧은 강평을 통해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들이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구리시의 기반을 조성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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