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교육
남양주아트센터 "정약용의 가계와 하피첩이야기"다산 정약용의 7대 종손으로부터 듣는 인문학 강좌 개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5.24 11:35
  • 댓글 0
다산의 7대 종손 정호영 선생

남양주아트센터는 5월 22일(수) 다산의 종손으로부터 듣는 정약용선생의 가계와 하피첩이야기 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

이날의 강사인 다산의 7대 종손 정호영씨는 자신의 할아버지 (정향진/하피첩을 1950년 6.25 피난길에 분실하고 그 슬픔을 간직한 채 돌아가신)로부터 전해들은 하피첩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피첩을 둘러싼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들으면서 강연장은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하피첩에 담긴 내용과 의미가 설명될 때에는 정호영선생의 격정적인 모습에서 자신의 조상 정약용할아버지에 대한 무한 존경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강연회는 남양주의 향토사학자와 차인들 , 문화예술인들, 그리고 문화유산해설사와 공무원들까지 자리를 함께 해서 행사의 의미가 남달랐다.

남양주 국악팀 한선의 식전공연

특히 식전공연으로 남양주지역의 젊은 국악인들(팀 한선, 리더 김미정)이 손암 정약전과 다산 정약용의 율정별에서의 이별을 노래한 창작곡을 연주,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연이 개최된 남양주아트센터에서는 마침 남양주미술협회의 정기전이 개최되고 있었는데 정호영선생이 강연하는 옆에 백현옥 조각가의 작품 ‘춘궁기’가 배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저로 보리싹 형상을 빚어낸 노 조각가의 작품은 다산의 목민심서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제목 춘궁기가 갖는 의미가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남양주예총의 이용호회장은 "정약용선생의 후손이 선생사후 100년간 조안면 마재마을에 머물다가 1925년의 을축 대홍수 이후에 떠나게 되었는데 이제 선생의 후손이 돌아올 때가 되었다"며 "정호영선생이 남양주로 귀향해서 다산 이후의 역사를 복원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호영씨는 다산의 7대 종손이며 EBS 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저작권자 © 한강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어김없는 주말 현장투어...또 실시"
구리시 소각장이전시민대책위원회
구리시 소각장이전시민대책위원회 "여론만들기, 여론 포장 중단하라"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