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행정의 위법, 불합리한 사항,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시민제보를 접수한다.

구리시의회는 8일 "금년 6월 개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보된 내용을 토대로 시정의 부조리와 위법성, 부당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 분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6월10부터 6월18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대상으로는 시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다.

시민제보는 구리시의회 홈페이지의 ‘의회에 바란다’와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석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여 집행기관 행정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감사하여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토록하고 우수한 시책은 널리 알리는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 익명제보, 근거없는 비방 및 악의적인 루머 등은 접수가 제외된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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