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업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 및 토론회는 지역주민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사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의 소개와 2018년도 부진요인을 반영한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토론회는 치매안심센터의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치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치매검진을 이야기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많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해서 치매친화적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예방이 중요함에도 아직까지 치매에 대한 인식이 노화의 일환으로 여겨져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많다.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의 치매인식도를 향상시키고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의 요구와 필요를 아는 계기가 되어 2019년도에는 치매관리사업의 체계화, 다양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2018년 7월 30일 자로 개소하여 그간 치매어르신과 가족, 시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남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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