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의 9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제8대 첫번째 행정사무감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5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제8대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28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8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로써 시정 21건, 주의 23건, 건의 26건, 개선 28건으로 총 98건을 지적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의회 사전보고 절차 이행 준수 △행정공백 장기화 개선 △동 주민센터 건립사업 추진 철저 △전통시장 황색선 준수 및 통행로·소방통로 확보 △도로시설 보수 △불법현수막 단속 철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으로 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방청한 A씨는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이자 과반수 이상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는 등 감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자료 분석을 통한 질문내용 준비로 감사장의 긴장도를 높이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많은 기대를 내비쳤다. 

임연옥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지적사항을 조속히 시정하고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며 "업무추진 시 시민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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