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4일 가평북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가평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회체험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위한 과정이다.  

모의의회는 가평북중학교 학생들이 의장, 의원, 전문의원 등 각자 맞은 역할에 따라 개회식을 진행했다. 

모의의회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안’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지원 네트워크 안’ 등 2건의 안건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절차에 따라 상정, 제안설명 및 의결하는 과정등을 통해 체험했다. 

최정용 부의장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하여 직접 안건을 심의·의결해 봄으로써 의사결정에 관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며 "미래한국의 주인이 될 학생 여러분이 의회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의 의회 체험 후 학생들은 최기호, 배영식, 강민숙 의원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군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북면 지역의 버스 노선 배차 간격 불편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정류소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불편을 건의했다. 

안승민 기자  sanor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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