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8일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인이 발생해 자택격리중 이라고 밝혔다.     

12일 구리시는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한 명을 자택 격리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유입된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8일 23:00부터 자택 격리를 실시, 1일 2회 능동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밀접 접촉자 1명에 대해 최대 잠복기인 14일동안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밀접 접촉자와 동거인의 협조 하에 동거인의 상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11일 현재 밀접 접촉자와 가족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발열이나 기침 증상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관내 의료기관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학병원에는 선별 진료소를 운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시 재난상황실과 보건소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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