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7월 11일 가진 구리월드실체규명 공동대책위원회의 김상철 박수천 공동위원장이 구리월드와 관련 추가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취재부=김동환 기자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수천, 김상철, 이하 구리월드 대책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승남 구리시장의 선거법위반 고발건과 관련 구리경찰서의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구리월드 대책위는 "말로만  출석을 요청하지 말고 그동안 출석을 요구한 자료를 토대로 구인장을 발급받아 빠른 시일내에 안승남 시장의 수사종결을 촉구한다"고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같은 대책위의 성명서 발표는 고발장이 접수된지 2달이 되도록 안 시장이 경찰서에 단 한차례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월드 대책위에 따르면 안승남 구리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사건은 구리시 선관위에서 검찰을 경유, 지난달 6월11일 구리경찰서로 이첩된 사건과 추가로 고발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 혐의가 구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구리월드 대책위는 경찰의 수사촉구와 관련 고발내용을 열거했다. 

구리월드 범시민위는▲「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와 관련한 안승남 시장의 경기도연정 1호사업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추가고발 4건으로 GWDC 조성사업의 그린벨트해제가 조건부로 되었다는 허위사실 기술 주장과 관련된 사안▲국토부에서 제시한 GWDC 7가지 조건등에 대한 안승남 구리시장의 주장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를 주장하고 있다. 

박수천 김상철 공동위원장은 " 안승남 구리시장의 선거법 위반 고발사건은 박영순 대법원 판결문, 윤호중 판결문, 최근 남양주 A모 국회의원 대법원 판결결과를 살피고 이 건들과 닮은꼴 사건"이라며 "고발인이 충분한 자료를 첨부했기 때문에 피고발인 안승남을 출석시켜 사실확인만 하면 끝날 사건"이라고 수사촉구의 입장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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