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7월 9일부터 2019년 말까지 관내 2500동 건축물 전수조사를 통해 화재예방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효율성 및 내실화를 목적으로 전기 분야 실무점검요령 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의 협조를 받아 화재안전특별조사 요원에 대한 전기 분여 실무점검등 특별교육의 일환이다.  

이는 지난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복합스파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를 계기로 화재예방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관내 건축물(1단계 880여개 동, 2단계 1천600여개 동) 중 총 2천5백여 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금년 7월 9일부터 19년 말 까지 실시 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가스분야 실무점검요령 등 실무자 특별교육을 7월 23, 24일 양일 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교육은 항목별 조사방법 등 자칫 등한시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양평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손정호 팀장은 "건축,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교관들을 활용하여 특별교육을 추진 할 것"이라며 "조사의 내실화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추어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newsi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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