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예술인 158명이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지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한강투데이 취재부

남양주의 문화예술인 158명이 지난 5일 11시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남양주의 문화예술인들은 이번 지지선언문에서 "문화예술을 우선으로 하는 조광한후보의 공약에서, 무엇보다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신뢰를 보낸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의 문화예술인은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되었고 기회는 지극히 미미하였다"며 "이는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발전가능성을 가로막는 중대한 실책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인구 100만도시를 지향한다는 도시에 아직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며 "그나마 있는 조그만 전시공간인 남양주아트센터도 없애겠다"는 것이 작금의 남양주시 문화예술 정책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남양주의 문화예술인들은 "다산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서 발현되는 진정한 다산의 도시를 소망한다"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만들고 즐길 수있는 남양주시, 누구나 소외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문화환경을 소망하는데 그 소망을 이루고 함께할 적임자가 바로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나는 남양주시, 진정한 다산의 도시를 실현하는 과정에 남양주의 문화예술인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는 남양주예총의 각 회원단체 임원 및 회원들이 다수 동참했다.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 전수자 다수와 남양주예술문화협동조합, 차살림협동조합의 임원, 개그맨 김종석, 가수 윤태규, 가수 성진우등 유명연예인도 지지선언문에 이름을 올려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환 기자  to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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